[컨콜] 네이버, 이사회 산하 '직장내 괴롭힘' 조사전담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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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4-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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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을 뿌리뽑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조사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1일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성장을 챙김과 동시에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에도 힘쓰겠다. 작년 8월 시행한 조직문화 진단을 정례화함으로써 이상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프로세스도 이미 설계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 신고 채널을 더 다각화하는 한편,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전담 조직을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조사전담 조직에는 장기적으로는 인권경영까지 역할을 확대 부여함으로써 네이버의 직원뿐 아니라 파트너사, 이용자의 인권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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