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전국 대학 중 20개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중학생에게 국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간 진로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인천대학교는 올해 소외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학생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진로 진학과 연계한 실험 중심 탐구활동 기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최근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바이오, 3d 프린터, 로봇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늘어난 지금 눈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게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을 거라고 본다.
인천대학교 박용호 취업경력개발원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인천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소외지역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헌신 및 봉사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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