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공유‧추진 방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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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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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개최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제2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여 진행 중 최삼룡 청장이 대경경자청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대경경자청 주관으로 26일,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제2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경기, 동해안, 충북, 광주, 울산 등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 간 협력 체계를 세우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경제자유구역청 별로 순회하여 상·하반기 열린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4월 26일, ‘제2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이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9개 경제자유구역 청장들이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계획 추진 방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앵커 기업과 전·후방 기업 유치전략, 혁신생태계 조성 및 발전방안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경제자유구역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와 불합리한 규정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관리제도 법제화, 개발계획 변경 규정 개선,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개선 과제 내용을 담은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전달했다.
 
최삼룡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저하, 국가 간 교역 둔화, 금융 및 투자시장 불안 가중 등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전국경제자유구역의 여건은 다르지만 서로 협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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