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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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5-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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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993년 미국 고객에게 첫 배송을 시작한 지 29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 고지를 밟았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5만9063대를 판매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가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어려움에도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었다”며 “5세대 스포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성공적인 출시와 전동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가장 중요한 두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 소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4월 소매 판매는 6만1668대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다만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 실적은 없었다. 이에 따라 소매와 플리트를 합친 4월 총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감소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수석부사장은 “아이오닉5와 강력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통해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EV6[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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