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금일 오전 9시 57분께 삼척시 임원항 방파제에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임원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3분경 현장에 도착한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은 방파제 사이 육상으로 추락한 A씨를 발견하고, 소방과 합동으로 소방 크레인을 이용, 10시 50분경 구조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구조된 A씨는 추위 및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S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14시 28분경 삼척시 대진항 방파제에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삼척파출소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14시 46분경 현장에 도착한 육상순찰팀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방파제 위로 올라와 있는 B씨를 발견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15시 7분경 소방과 합동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B씨는 머리에 상처와 어지럼증 호소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S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 방파제는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사이로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테트라포드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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