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홀(10번 홀) 보기로 출발한 이동민은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8·2·4번 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5번 홀(파4) 보기를 범했다.
마무리 3홀(7·8·9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쳤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66타(5언더파)를 친 이형준(3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이형준은 "아침 일찍 시작했다. 2~3번째 홀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다. 그래서 버디 기회가 많이 찾아왔다. 자신 있게 스윙을 했다. 티샷 실수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7타(4언더파)를 기록한 황중곤(30)과 김비오(32)는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신분으로 방어전에 오른 허인회(35)는 72타(1오버파)로 50위 밖이다.
아시안 투어 오더 오브 메리트(상금 순위) 1위 김시환(미국)은 74타(3오버파), 2위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78타(7오버파), 3위 김주형(20)은 70타(1언더파)로 20위 밖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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