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내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인 ‘참! 기업매칭’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참! 기업매칭은 AI 역량검사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시스템이다. 구인기업에게는 직무별 적합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성향별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맞춤형 채용·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역량검사는 마이다스인의 ‘잡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인재채용솔루션과 연계된다.
중기중앙회는 참! 기업매칭을 통해 기존 우수기업 정보 제공에 더해 구인기업-구직자 매칭 기능까지 갖춘 중소기업 일자리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 기업매칭으로 구인기업은 채용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역량검사를 통해 직무적합도와 잠재역량이 뛰어난 맞춤형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구직자는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량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업추천과 AI 면접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기업매칭 서비스로 우수기업과 능력있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