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 강 대표가 초청받아 참석한다.
윤 당선인이 쿠팡의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12년 만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뒤를 이은 국내 고용 3위 기업에 올랐다. 2019년 기준 물류센터를 포함해 2만5307명을 고용한 쿠팡은 팬데믹이 창궐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신규 고용 4만명을 창출했다. 2021년 말 기준 쿠팡 직원 수는 6만6454명이다.
쿠팡은 대형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창사 12년 만에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전국에 물류센터를 세워 빠른 배송 시스템을 완성하고 2025년까지 5만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함께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CEO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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