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동연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박정 경기선대위원장, 김민석 공동총괄본부장, 김민기 공동총괄본부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중앙당 출정식을 여기 수원에서 시작함에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경기도 수부도시의 시장 후보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거짓 공정·민생의 대결에서 참 공정·민생이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수원은 5분의 국회의원과 경쟁했던 후보들이 모여 하나로 뭉쳤다”며“이번 지방선거에도 더불어민주당 모두가 한 몸으로 뭉쳐서 수원의 승리를 넘어 경기도, 전국 승리의 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5대 핵심 공약은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확대·유치 △도시철도(1~4호선) 및 서울 3호선 세류역 연장 △도시정비사업 추진 △엄마아빠품 통합돌봄 추진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시민정부 구축 등이다.
이 밖에도 △군공항 이전 조기 추진 △영통 소각장 이전 △친환경 대중교통 도시 △청년창업 강소기업 500개 육성 △스포츠 혁신도시 대전환 △시민의 의견을 받아 공약을 만드는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 공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반드시 침체된 수원시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일자리를 창출해 수원시를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며“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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