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산중공업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99%오른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18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우크라이나에 최대 90억 유로(약 12조원)의 대출 형태 금융 지원을 제안한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테마주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공개된 EU 집행위원회 재건 계획 초안에 우크라이나 전후 국가 재건을 위해 차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EU는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재건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회 기반 시설 피해 규모만 1000억유로(약 134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수산중공업은 1984년에 설립된 종합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 업체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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