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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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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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장마 및 호우 대비 필요

  • 시흥시, 서울대 진로 멘토링 '스누로' 참여자 모집

[사진=시흥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태풍·호우 및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현장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자 신천동 일대의 현장점검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장마 및 호우 대비가 필요하고 연평균 기온은 1℃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지난 24일 이 부시장은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하수 역류 방지시설과 일대의 하수시설 및 우수관 등의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 안현교차로 등을 돌아보며 도로 침수 방지를 위한 양오재천, 양지천, 신천 등의 하천 준설, 수중펌프, 배수펌프 시설을 확인·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삼미복합센터 건설현장,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폭염 시 야외 근로자 보호대책, 폭염 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현황을 보고받고 담당부서에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호우나 폭염에 대비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더욱 체계적인 보완과 점검을 지속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서울대 진로 멘토링 '스누로' 참여자 모집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의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해 진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누로'는 1일 프로그램인 ‘진로 페스티벌’과 6~7주 프로그램인 ‘진로 멘토링’ 등 학생들이 상황에 맞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단기로 나눠 총 4기로 열린다.
 
이번에 모집하는 '스누로' 진로 멘토링은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20개 전공 학부생 멘토가 참여한다.

멘티의 관심 분야 및 희망 전공에 따라 멘토 1명당 멘티 3명의 비율로 매칭해 보다 심도 있는 소수정예 멘토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3~16시 총 7회 차로 운영되는 '스누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리며 진로 포트폴리오 제작, 전공 박람회,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30명 및 고등학교 1~2학년 30명이다.

신청 방법은 내달 2일까지 스누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멘티 신청을 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울대 스누로'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진학뿐 아니라 교과‧비교과, 학교생활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교육자치과, 스누로, 또는 카카오채널 ‘스누로(SNURO)’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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