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에 '바다가 육지라면' 가수 조미미 노래비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설치된 조미미 노래비[사진=영광군]

시원하게 트인 바닷가 도로로 전국에 소문난 전남 영광백수도로에 가면 196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조미미의 노래비를 볼 수 있다.
 
영광군이 최근 노을전시관에 이 노래비를 세웠다.
 
노래비는 배 떠난 부두에서 파도와 바다가 길을 막아 사랑하는 임에게 갈 수 없는 여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다.
 
노래비의 앞면에는 조미미의 생애와 대표곡 가사를 새겼고 뒷면에는 대표 앨범 3장을 소개했다.
 
조미미는 1947년 영광에서 태어나 1965년 가수로 데뷔, 섬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노래를 많이 발표했다.
 
대표곡으로 ‘바다가 육지라면’을 비롯해 ‘단골손님’과 ‘서산 갯마을’, ‘해지는 섬 포구’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