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9.2%…4년 전보다 1.3%p↑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5월 27일 점심 시간대에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사전투표소에서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5시 투표율이 9.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9.2%로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407만4592명이 투표를 마쳤다.

4년 전 2018년 지방선거 7.9%보다 1.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9 대통령선거의 15.8%보단 6.6%포인트 낮다. 전남이 1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6.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9%, 경기는 8.1%, 인천은 8.7%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여야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지지층이 최대한 결집한다고 보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있는 강원도에서 투표를 마쳤다.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각각 충북과 경기도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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