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서울온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패션 시범사업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화되고 있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패션테크 분야 중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메타패션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이 협업해 메타패션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초청된 김보민 디자이너와 BTS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모던 한복을 제작하는 황이슬 디자이너, 서울컬렉션 및 협업 프로젝트에 다수 참가한 고태용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3D 가상의류 분야 세계 1위 SW 업체인 국내 스타트업 '클로버추얼패션'에서 가상의류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최고 IT기업인 KT에서 제작된 가상의류를 NFT로 판매하기 위해 메타패션 전문 플랫폼과 가상 착장 및 SNS 업로드 등이 가능한 앱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패션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셀럽인 라비, 한선화, 재시·재아(이동국 선수 장·차녀)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제작된 가상의류를 착장하고 SNS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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