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모집에 예정 인원보다 많은 여성기업이 몰렸다.
여경협은 31일 87개사를 모집하는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에 337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고 마감일에는 포털 공고 조회수가 5000회를 웃돌기도 했다.
해당 판매전은 올해 신설된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우수여성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온라인,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부문 판매전은 국내 주요 유통사들이 판로 지원 의지로 참여해 선정 기업은 수도권 주요 백화점, 복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특설 행사로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에 신청한 여성기업 제품은 해당 제품 분야를 경영하고 있는 평가위원의 1차 평가를 거쳐 유통사 MD 최종 평가로 선정된다.
김금자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추진위원장은 ”판로 확대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판매전을 통해 판로개척과 브랜드 홍보의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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