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급' 보선 투표 열기…이재명 54.1%·안철수 64.0%로 각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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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6-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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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8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앞서고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1%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윤형선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0%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36.0%)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출구조사 발표에는 전체 보궐선거가 치러진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 중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지역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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