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영천시는 지난 민선7기때부터 시의 총력을 경주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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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천시가 공영개발사업으로 시행하는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이후 관련 기관(부서) 협의와 경상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일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번에 승인 고시된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462억원을 투입해 금호읍 삼호리 일대 전체 면적 28만174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면적의 57.9%에 해당하는 산업시설 용지(16만3185㎡)에는 섬유, 금속, 식료품, 기타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총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에 있는 주변의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금호~대창 간 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이 종료되면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지가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승인 고시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영천시의 부족한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우량 기업 유치의 시금석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천시의 중점 추진사업인 인구증가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천시 금호읍에 사는 A씨는 "이제 공단이 조성되면 아이 소리도 나고 사람 사는 동네가 되겠다"며 기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강소기업 유치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사업과 연계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일과 삶, 힐링이 공존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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