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향교와 태인향교에서 배우는 공정함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네 개의 프로그램을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 ‘동학길 걷기’는 지난 4월 23일부터 총 2회로 진행됐다. 고부 눌제를 시작으로 사발통문지→ 고사부리성→ 황토현전적지→ 만석보→ 말목장터 등 동학농민혁명의 현장을 찾아 걸으면서 당시 상황을 체험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 ‘공정함과 민주주의 체험’은 9월 2일부터 정읍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과 강연 등 총 6회 진행된다.
△ ‘선비 걸음걸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부향교에서 총 3회 진행된다.
전북시인협회 김현조 회장은 "이 사업은 고부향교를 중심으로 태인향교와 백제의 중방이었던 고사부리성터 등에서 전북의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정함과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과 강의를 통해 재조명하는 한편 전통 유교 교육기관인 향교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접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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