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미래체험학습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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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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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적북적 우리가족 행복 컷 사진전도 열어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14일 가상현실의 이해를 돕는 체험학습을 개설하고, 북적북적 우리가족 행복 컷 사진전도 여는 등 시정에 활력을 내비치고 있다.

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현실과 체험을 습득하는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미래체험학습’을 개설하고 교육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최근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학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 시민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은 성결대학교에 위탁, 이 학교 XR센터에서 5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전문강사진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게더타운’을 활용, 안양9경 중 곳곳을 가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론강좌와 체험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4세 이상 안양시민으로서 안양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원하는 교육일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시작일 5일 전 매 회차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변화에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안양시]

또 시는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적북적 우리가족 행복 컷’사진전도 연다.

14일부터 19일까지 삼덕도서관에 이어, 21일부터는 장소를 시청사 로비로 옮겨 26일까지 총 12일 동안 선보인다.

전시되는 사진 28점은 시가 가정의 달인 지난달 관내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족 중 희망자를 선정한 가운데 전문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로, 안양9경인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공원이 무대가 됐다.

다자녀 가족들이 주인공인 사진전을 개최해 결혼과 출산 및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도 조성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진=안양시]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쳐다만 봐도 미소짓게 하는 가슴 따뜻한 가족사진들"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람해 코로나의 우울함으로부터 위로와 즐거움을 찾고 출산에 대한 의지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전시 작품들을 e-book으로도 제작, 시 홈페이지에서 연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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