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6단계 생애주기별 지원정책과 다문화가족 우대사업·지원정책 등 120여개 정책을 소개한다.
수원시에 180일 이상 거주한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첫째 자녀 이상 입양가정은 출산·입양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쌍둥이 이상 출산가정에는 출산축하금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영유아(생후 12개월 미만)에게 공립도서관에서 도서를 배달(대출)해주고 셋째 아이에게는 유치원비를 지원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 여성청소년에게는 보건위생 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층(만 50~64세)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대상으로는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알림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준비 서류, 문의처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관내 무인 발급기 운영 현황, 지방세 납부 시기·방법,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수원시 관광·축제 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담겨있다.
'2022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에서 볼 수 있다. 전자책으로 연결되는 큐알(QR) 코드가 인쇄된 책갈피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관내 도서관 등에 비치했다.
박선옥 시 정책기획과 팀장은 “안내서에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록했다”며 “시민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찾아보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복지시설에 위문금 전달
수원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원, 보훈복지타운, 보훈요양원 등 관내 보훈복지시설 3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보훈원과 보훈요양원을 잇달아 방문해 조정현 보훈원장, 정기성 보훈복지타운 자치회장, 김정면 보훈요양원장에게 각각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보훈원(장안구 하광교동)은 무의탁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의 양로시설로 현재 어르신 132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훈원이 지난 1996년 건립한 보훈복지타운(장안구 조원동)은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다.
수원보훈요양원(장안구 하광교동)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한 장기요양 시설로 어르신 210명이 입소했다.
박미숙 시 복지여성국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건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유공자분과 그들의 후손이 긍지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3일 수원시보훈회관(권선구 호매실동)에 입주한 9개 보훈단체에게 위문금(총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모집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은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 등에 참여하고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내달부터 11월까지 △수원시 아동 정책 관련 의견 제시 △아동 관련 정책 모니터링 활동 △아동 관련 정책 활성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의견 수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 의식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교육 환경 △주거 환경 등 6개 소그룹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사업·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초등학생 10명, 중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7월 중으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아동모니터링단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3~6학년)·중·고등학생, 수원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초·중·고등학생 연령)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청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으로 방문·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모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태정 시 보육아동과 팀장은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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