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유소년부, K리그부, 여성부, 30~70대부 등 총 9개 부문 181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날 열린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장, 이기용 화성시축구협회장, 최종욱 재단법인 화성FC 대표이사,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전년도 각 부 우승팀의 대회기 반납, 선수대표의 선서 등이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하며, 세대와 계층, 지역의 벽을 허물고 열정과 땀의 가치를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펜싱, 사격, 검도 등 여름특강...총 70명 7월 16일까지 모집
이와함께 시는 이날 펜싱, 사격, 검도 등 시소속 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를 통한 유소년 스포츠 교실 특강을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펜싱은 관내 거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며 사격과 검도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펜싱 30명, 사격 20명, 검도 20명 등 총 총 70명이며 총원의 2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여름특강을 희망하는 유소년들은 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박미랑 시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었던 유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강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개물림 사고 대처 및 반려동물 분양, 이용시설 등 협의
이번 협의회에는 오희경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교수를 비롯해 이수정 연성대학교 교수,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한세명 세명대학교 교수, 김민철 경찰견종합훈련센터 교수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지난 10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는 김성호, 김민철 교수가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대처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으며, 24일에는 한세명 교수가 ‘반려동물 분양 정책’을 이수정 교수가 ‘반려동물 이용시설 정책’을 다뤘다.
이에 참석자들은 반려인의 기본 소양과 펫티켓 준수와 더불어 지역사회 전반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동물복지 환경조성 △동물등록제 정착 △교육훈련 확대 △직영동물보호센터 설치 △유기동물 입양 시 바우처 제공 △동물영업시설 인허가 기준 강화 △관계 법령 제정 등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태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반려가족 정책 수립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우리 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회 참여 대학 및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