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 시간당 30~8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부에는 120㎜ 이상이 쏟아질 수 있다. 서해 5도엔 20~60㎜ 비가 오겠다.
특히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및 우수관, 배수구 역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도 높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 자동차 시동 꺼짐에도 유의해야 한다.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남권 남동 내륙과 경상권 내륙엔 5~40㎜가량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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