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의 날 맞아 '2022년 인구주간' 운영...9일부터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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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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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특사경, 도내 휴게소·관광지 내 유명 음식점 불법행위 단속

  • 경기도일자리재단, '3C코딩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25명 모집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경기회는 7일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로, 인구문제가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인구문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과는 달리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의 도민 행복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일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기념식에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인구교육 성적 우수 대학생 표창과 함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원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풍생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 등의 주제로 청소년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3일에는 경제활동 인구 확충 방안으로 제안되는 65세 정년 연장, 고령자 계속 고용 정책에 대해 젊은층의 생각과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수원대학생들의 찬반 토론대회가 진행되며 토론대회 결과 우승안건,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인구(청년)정책 및 인구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인구전문가(독일, 경기도, 지방행정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등)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구전략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도민 300여 명과 함께하는 도 주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지금은 아빠 육아시대! 아빠육아는 체력전이다!’을 주제로 남성육아 경험담과 노하우, 남성육아 참여를 위한 정책적 건의 사항 등 아빠들의 생생한 육아 공감이 담긴 정담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도는 행사기간 동안 수원역, 병점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함께육아’를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와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를 통해 도민과 인구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통기한 경과와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허위표시 등 중점 단속
 

[사진=경기도]

이와 함께 도 특사경은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휴게소 및 관광지 내 유명음식점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다수의 휴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도 및 고속도로 내 음식점과 관광지 내 유명음식점 90개소이며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식품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보관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비위생적인 식품 조리 환경 등을 점검하고 단속한다.

김민경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목적”이라며 “식품 위생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C-AI코딩지도사’ 자격증 취득 및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지원 등 혜택

[사진=경기도]

한편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차산업 시대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춰 ‘3C(Coding Computer Course) 코딩 강사양성과정’ 수강생 25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디지털시대에 맞는 코딩 전문강사 양성을 목표로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88시간 진행되는 여성 전문 기술교육이다.

도내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고 선발은 수료 의지, 관련 자격증 또는 경력 보유 여부, 과목에 대한 이해도, 취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교육내용은 실무형으로 구성해 △블록코딩, 피지컬코딩, 파이썬, C언어 입문 △안드로이드 앱개발, 아두이노 기초 등의 내용을 현직 코딩 강사가 강의한다.

수강생은 수료 후 ‘3C-AI코딩강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학원, 방과 후 수업 등 관련 분야 강사로도 취업할 수 있다.

김명희 도 일자리재단 사업팀장은 “재단은 2023년 3월까지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상담, 취업처 연계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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