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신문이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를 피습한 용의자의 사진과 정보를 공개했다.
아사히는 이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를 피습한 용의자는 나라시에 사는 야마가미 데쓰야(41)로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2005년까지 약 3년 간 장교로 복무하다 2006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 뒤로 다가가 근거리에서 사제 권총을 두 발을 쐈다. 그중 두 번째 총알이 아베 전 총리 왼쪽 흉부와 우측 경부(목)에 명중했다. 사건 발생 직후 피습에 사용된 총기는 산탄총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상세 보고를 받은 후 자동식 권총이 사용됐다고 정정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근처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중 뒤에서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에는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으나 이후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아직 의사에 의해 사망 판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야마가타현에서 참의원 응원 연설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건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총리관저로 복귀했고 각지에서 유세 중인 정부 각료들도 도쿄에 돌아올 것을 지시했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계 유력 인사들은 전국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한편 아베 전 총리가 총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과 관련해 구마니치신문은 8일 오후 호외를 발행했다. 호외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이나 잡지를 의미한다.
아사히는 이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를 피습한 용의자는 나라시에 사는 야마가미 데쓰야(41)로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2005년까지 약 3년 간 장교로 복무하다 2006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 뒤로 다가가 근거리에서 사제 권총을 두 발을 쐈다. 그중 두 번째 총알이 아베 전 총리 왼쪽 흉부와 우측 경부(목)에 명중했다. 사건 발생 직후 피습에 사용된 총기는 산탄총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상세 보고를 받은 후 자동식 권총이 사용됐다고 정정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근처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중 뒤에서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에는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으나 이후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아직 의사에 의해 사망 판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계 유력 인사들은 전국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한편 아베 전 총리가 총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과 관련해 구마니치신문은 8일 오후 호외를 발행했다. 호외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이나 잡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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