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올 2분기 지배순이익은 1659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분기 대비 14% 줄어든 수준이다. 위탁매매 수수료의 경우 13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하고, 약정점유율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줄어든 10.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금융 수수료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9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추정치는 낮아졌지만 자사주매입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측면에서 지난 1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며 “미래에셋캐피탈이 7월부터 1000억원 내외의 증권 보통주를 장내 분할매수하는 부분도 수급 안정화 측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