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영입

금융·증권, 특수수사 전문...대기업 비자금, 상장사 횡령·배임 등 담당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사진=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 지평은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승대 전 차장은 2002년부터 서울남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5·6부장(특수 전담), 대구지검 특수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수원지검 형사6부장(특수 전담), 서울남부지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전 차장은 금융·증권과 특수 수사를 맡아 대기업 비자금 사건, 상장사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위반 사건, 공직자 뇌물 사건, 공공기관·은행권 채용비리 사건, 사학비리 사건, 종교단체 사건 등을 처리했다.

지평 관계자는 "박 전 차장은 검찰에서 얻은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사건과 금융형사 분야에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평 형사그룹은 박정식 대표변호사 등 10명의 검사 출신 변호사, 6명의 경찰 출신 변호사와 10여명의 법관 출신 변호사 등을 포함해 총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평 형사그룹은 기업형사, 중대재해, 금융형사, 공정거래형사, 영업비밀 등 여러 형사 사건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