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올 연말까지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수거해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폐건전지, 종이팩 등 수거 품목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했다.
특히 지급 수량을 변경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30개에 종량제 봉투 10ℓ 1장, 60개에 종량제 봉투 10ℓ 2장 또는 20ℓ 1장에서 각각 10ℓ 2장, 60개 10ℓ 4장 또는 20ℓ 2장으로 확대했다.
음료 생수병만 해당하며, 커피 일회용 컵, 과일트레이, 계란판 등을 제외된다.
페트병을 관내 읍면동 행정복복지센터로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일상 속 작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아름다운 양주를 만드는 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22년 양주 배리어프리 영화제' 단편영화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주지부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후원한다.
공모전은 약자를 배려하는 배리어프리의 내용을 담은 자유로운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15분 이내 단일영상물(확장자 MP4)로, 1920x1080픽셀의 FHD 이상, 2GB 미만의 작품을 공모한다.
극영화, 다큐,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지만,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이어야 한다.
금·은·동상에는 50만~200만원 시상금이, 특별상 2개팀에는 20만원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 기간 양주 배리어프리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함께 영화제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예총 양주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부공개' 방식으로 제출해도 된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5~16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수상작 상연, 축하공연, 영화 상영,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펼쳐진다.
김영환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 주최로 제16회 양주예술제 첫날 열린다.
양주 또는 동두천·의정부·포천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생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예선전을 열어 10개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10팀은 'Restart'에서 경쟁을 펼친다.
금·은·동상과 인기상은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양주예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예총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마음으로 꿈과 끼가 넘치는 청소년과 초·중·고교생이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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