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 우승

2022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사진=금호문화재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14)이 지난 8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오벌린에서 열린 '2022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2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서현은 1위 상금 2만 달러(약 2650만원)와 MKI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 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미국 전역에서 독주회 및 협연 10여회 개최 기회를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벌린 음악원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프랑스 호르니스트이자 작곡가 제프 스콧의 새 작품을 2년간 세계 초연하는 독점권도 얻게 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토마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국인은 피아노 부문에 금호영재 출신 전세윤(2014년·3위)과 임윤찬(2018년·3위), 바이올린 부문에 금호영재 출신 박규민(2013년·공동 1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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