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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에서 기념촬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천시]
이번 방문은 16일 가톨릭대학교, 17일 유한대학교, 18일 서울신학대학교 및 22일 부천대학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와 지역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동안 부천시와 각 대학은 △부천인생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사회문제 해결 소셜리빙랩 운영뿐 아니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천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사회혁신 시민대학, 부천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시정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대학을 방문한 조용익 시장은 “정부에서 지역대학 활성화를 교육 분야 국정과제 1호로 지정하는 등 국가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으로서의 지역대학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 등 풍부한 역량으로 분야별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침수 중고차 구입 안돼”… 침수차 구별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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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시]
지난 8일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만여 대에 달하는 침수차가 발생, 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해 금액만 15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은 전손 처리돼 폐차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침수피해가 크지 않을 경우 2~3개월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쳐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돼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중고차 구입으로 시민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침수차 구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차 구별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중고차 구입 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오염 혹은 교체 여부, 시트의 얼룩이나 곰팡이 여부 및 받침대 쇠 부분의 녹의 유무, 에어컨 송풍구의 악취 여부, 엔진룸에 진흙이나 부식 및 오래된 차 연식에 비해 엔진룸 퓨즈박스가 새것 여부, 짧은 연식과 달리 차량 하부의 녹, 이물질, 물때의 흔적 및 진흙 유무 등을 반드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무료침수차량조회서비스’를 통해 침수차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 보험사에 사고발생 사실이 신고되지 않았거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확인되지 않는다.
중고차 구입으로 부천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업자에게는 엄중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고자동차 구입 시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 매매상사와 종사원증 등의 서류를 반드시 확인하고 인터넷 구입이나 개인 간 거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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