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군항에서 적의 공격으로 발생한 대규모 유류 해상 유출 상황을 대비하여 실시한 합동 해상방제 훈련에서 유류 방제를 위해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부두와 함정에서 소화수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2함대사령부]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적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유류 해상 유출 사고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부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공동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진했다.
훈련에는 2함대 항만수송정(YF) 1척, 예인정(YTL) 2척, 항무지원정(HUB) 2척을 비롯한 해경 경비정 1척, 환경관리공단 방제선 1척 등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 해상방제 훈련은 적 항공기의 공격으로 인해 함정이 손상되어 유류가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평택 군항 부두에서 다수의 기름띠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은 함대는 즉시 유출된 유류 방제를 위해 전력을 투입시켰으며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평택 군항에서 적의 공격으로 발생한 대규모 유류 해상 유출 상황을 대비하여 실시한 합동 해상방제 훈련에서 유류 방제를 위해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항만지원정에서 소화수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2함대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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