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실크우드와 코리아스토리프로덕션이 총 제작비 200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첩보 멜로드라마 ‘히어로’의 오디션이 지난 24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고 25일 경일대학교가 밝혔다.
드라마 ’히어로‘는 남북 관계를 바탕으로 한 10부작 첩보 멜로드라마로 제작되어 글로벌 OTT인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의 조연급 신인연기자를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에는 실크우드 김한양 대표와 코리아스토리프로덕션 김대환 대표가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1504명의 배우지망생이 지원해 2차에 걸친 서류 전형을 통과한 70명이 자유연기와 지정 대사연기를 펼쳤다.
드라마의 각본을 맡은 경일대 이학준 교수(K-방송예술학부)는 “대형 드라마 오디션이 지방에서, 특히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드문 만큼 이번 오디션을 기점으로 지역의 배우지망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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