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한림대학교, Great Books 공동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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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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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at Books 토의식 세미나 교육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진행

공동 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은 한림대 인문학연구소와 “Great Books 토의식 세미나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 학산도서관은 미국의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한국의 교육현장에 접목한 Great Books(이하 GB)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산도서관장 윤영돈 교수(윤리교육과)에 따르면 GB 프로그램은 승패가 나눠지는 토론 배틀은 지양(止揚)하고 논리적·비판적 사고와 함께 공감과 환대의 정서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겪는 문제에 대해 고전을 매개로 함께 해법을 찾는 ‘집단지성의 태도’를 지향(志向)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인천대 GB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인 이용화 교수(영어영문학과)는 기조강연(“INU GB 모델 개발과 적용 그리고 발전방안”)을 통해 대학생, 고등학생, 시민 등 대상별 GB 모델 적용과 성과확산 및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대학생 GB 프로그램 사례(인천대 이상원 교수), 고등학생 GB 프로그램 사례(인천대 김민아 교수), 지역대학 인문융합 네트워크 기반 지식공동체 구현방안(한림대 한경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인천대 학산도서관은 지난 3년간 인천지역에서 실시해 온 GB 프로그램(대학교육, 중등교육, 시민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5월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및 춘천시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춘천지역에서도 일반 시민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GB 토의세미나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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