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1만 2000여명이 육상, 수영, 축구, 레슬링 등 총 2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15개 시, 2부는 16개 시·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걸고 기량을 겨뤘다.
시는 1부에 속해 442명의 선수단이 총 2만 8734점을 획득,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모범선수단 3위, 성취상 3위, 최우수선수상에 수영 종목 이근아 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고 개별 종목으로 남자부 축구, 배구, 여자부 검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동탄 파크골프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80여명 참가
이번 대회는 장애인식 개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경기는 전국 골프 동호인 280여명이 참가했으며 △PGI남녀통합 △PGW,PGST1 통합(남) △PGW,PGST1 통합(여) △PGST2,PGST3 통합(남) △PGST2,PGST3 통합(여) △OPEN.일반(남) △OPEN.일반(여)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승메달은 박정호(화성시), 송국진(화성시), 정현덕(화성시), 이재현(인천광역시), 김훈이(하남시), 송수현(화성시), 홍경옥(화성시)선수가 차지했다.
박민철 시 문화관광교육국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골프를 통해 활력을 찾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