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일상회복 동행지원금' 마을로 직접 찾아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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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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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별 담당공무원 출장, 선불카드 지급

  • 추석 명절 임산물 원산지 표시행위 특별단속

양양군청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자체 예산 56억원을 투입해 지급하는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마을담당 공무원 출장을 통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군민 이동편의 및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마을 담당공무원 248명을 편성해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각 마을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담당공무원 2명이 출장을 나가 배부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2022년 8월 1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결혼이민자, 영주체류자 포함)으로, 총 1만4850세대 2만7856명이다.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수급비 계좌로 입금되며 일반인은 1인당 20만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성인 세대원 누구나 세대를 대표해 일괄 수령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로 구성된 세대의 경우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양양군 지역에서만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을단위 현장에서 신청하지 못한 세대의 경우 9월  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마을 이장님과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게시판 혹은 엘리베이터 안내문안 게시 등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신속하게 ‘양양군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코로나 이전의 일상회복을 돕고자 지원하는 것이니 만큼, 한분도 빠짐없이 수령하셔서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 명절 임산물 원산지 표시행위 특별단속
양양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단속은 임산물 거래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임산물의 원활한 공급 확대 및 우리 임산물을 소비 촉진하고 부정임산물 유통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품목으로는 송이버섯, 밤, 대추, 곶감 등 14개 품목으로 구매가 많은 관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 표시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전형복 군 산림녹지과장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임산물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뜰 소비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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