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원도심 지하도상가의 공실을 활용해 조성한 중앙지하도상가 청소년 오픈댄스 스튜디오 ‘진주 댄스 미러’(Jinju Dance Mirror, 이하 JDM)가 청소년들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JDM은 최근 케이팝(K-POP), 스우파 등의 인기로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댄스를 콘텐츠로 한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키 위해 진주시가 지난 6월 조성한 40㎡ 면적의 연습실이다.
청소년 등 수요층의 의견을 수렴해 소규모 동아리 활동과 개인연습이 가능토록 만들어졌으며 공기청정기, 음향시설, 조명시설, 영상촬영 장비 등을 완비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JDM은 8월 현재 이용자 수가 270명 이상으로, 원하는 날짜에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청소년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도상가에 조성한 JDM과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가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상권에는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JDM은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하루 2시간 무료대관이 가능하며, 지하도상가 관리사무소에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하도상가에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아레나’, 스마트팜 전시체험관, 스마트가든, 미디어 폴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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