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투자설명회(IR)를 펼친다. 국내 핀테크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핀테크 업체 대표들에게 약속했던 ‘해외 진출 지원’의 실천 방안 중 하나다.
금감원은 서울시와 오는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선발한 핀테크사 4곳에 대한 투자 관련 전 과정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부터 미국 시장 진출 관련 전략수립,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등이 포함된다. 20일 코트라 실리콘밸리(IT센터)에서 IR 행사를 연다.
여기엔 현지 투자자인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엑셀러레이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핀테크 4곳은 사전에 관심을 보인 현지 투자자 등에게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맞춤형 1:1 미팅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현지 금융감독당국의 핀테크 담당 고위급 인사들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판단해 자금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은행(SVBank)’의 고위관계자로부터 신금융기법, 리스크관리 현황도 청취한다. 결제‧송금 분야 글로벌 핀테크인 페이팔 본사를 방문해 기술개발 임원 등과 면담도 펼친다. 여기서 확보한 내용은 향후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지원제도를 수립할 때 반영한다.
현지 투자자들과 교류의 폭도 넓힌다.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한국 핀테크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털(VC) 연합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상호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사의 성장기반을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이 부족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벤처캐피털 등 자금잉여주체가 상생하는 ‘실리콘밸리식 핀태크 생태계 조성’도 타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IR에 이어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IR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핀테크 업계의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을 순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서울시와 오는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선발한 핀테크사 4곳에 대한 투자 관련 전 과정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부터 미국 시장 진출 관련 전략수립,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등이 포함된다. 20일 코트라 실리콘밸리(IT센터)에서 IR 행사를 연다.
여기엔 현지 투자자인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엑셀러레이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핀테크 4곳은 사전에 관심을 보인 현지 투자자 등에게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맞춤형 1:1 미팅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투자자들과 교류의 폭도 넓힌다.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한국 핀테크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털(VC) 연합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상호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사의 성장기반을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이 부족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벤처캐피털 등 자금잉여주체가 상생하는 ‘실리콘밸리식 핀태크 생태계 조성’도 타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IR에 이어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IR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핀테크 업계의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을 순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