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친 1571명의 학생들이 대전컨벤션센터 외 4개 경진장에서 대회를 치렀다.
대회 종목은 상업계고 필수과목인 회계실무를 비롯하여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세무실무 △창업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경제 골든벨 등 15개 부문이다.
충남교육청은 사무행정, 동아리콘테스트(태안여고) 및 대회홍보 크리에이터(논산여상) 3개 종목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금상 10개, 은상 14개, 동상 16개 등 총 43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고의 결과를 얻은 학생과 지도 교사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직업인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