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적의 날’은 일제강점기 토지 정보의 잘못된 등록을 110년 만에 바로잡아 국토를 우리 손으로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중요성을 기념하고자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을 기념일(매년 9월16일)로 지정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사업의 활성화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 동구는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시의 ‘디지털 경계 도화’ 시범사업을 선행해 사업의 효율화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드론 및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사업 대상지를 고해상도 정사영상과 3차원 스캔 데이터로 구축하고 고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날 ‘디지털 경계 도화를 활용한 지적재조사’를 발표한 부산 동구 이동욱 주무관은 신기술 융복합으로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있어 적극 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우리 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에 좋은 귀감이 되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으로 앞으로도 구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2만원 지급
김진홍 동구청장 “출생에서 노년까지 모두가 편안한 동구를 만들 것”
이번 인상은 민선 8기 김진홍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동구는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2만원(연 24만원) 상당의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관내 목욕탕 및 이미용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동구 내 목욕탕 및 이미용실 이용 요금도 많이 올랐다. 이 때문에 이번 인상은 어르신들의 품위유지와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만75세 이상 어르신이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르신 품위유지비 인상은 출생에서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보장 받는 편안하게 잘 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생기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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