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2% 이상 급락하며 VN지수가 1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3포인트(2.4%) 내린 1174.35로 거래를 마쳤다. 7월 13일(종가 기준 1170.92포인트)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VN지수는 1203.28로 출발한 후 계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글로벌 증시의 최근 부정적인 움직임 영향을 받아 베트남 주식 시장도 이날 개장부터 계속해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며 "은행주는 정책금리 1%포인트 인상 소식 이후 계속해서 지수에 악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하락 폭을 확대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BVS는 덧붙였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17조5520억동(약 1조583억원)으로 집계됐다. 417개 종목이 하락했고 오른 종목은 35개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558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남롱투자(NLG), 캉디엔주택(KDH), 닷싼부동산서비스(DXG)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를 나타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3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이 모두 추락했다. 이 중에서 △기타금융활동(-6.58%) △증권(-5.44%) 등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페트로베트남가스(0.98%)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노바랜드(NVL)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VP뱅크(-4%) △베트남투자개발은행(-3.88%) 등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8.76포인트(3.31%) 하락한 255.6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91포인트(2.15%) 내린 86.68을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1203.28로 출발한 후 계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글로벌 증시의 최근 부정적인 움직임 영향을 받아 베트남 주식 시장도 이날 개장부터 계속해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며 "은행주는 정책금리 1%포인트 인상 소식 이후 계속해서 지수에 악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하락 폭을 확대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BVS는 덧붙였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17조5520억동(약 1조583억원)으로 집계됐다. 417개 종목이 하락했고 오른 종목은 35개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이 모두 추락했다. 이 중에서 △기타금융활동(-6.58%) △증권(-5.44%) 등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페트로베트남가스(0.98%)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노바랜드(NVL)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VP뱅크(-4%) △베트남투자개발은행(-3.88%) 등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8.76포인트(3.31%) 하락한 255.6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91포인트(2.15%) 내린 86.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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