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에이피알지와 지난 27일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큰고랭이와 물옥잠 추출물 특허 2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큰고랭이와 물옥잠 추출물을 활용한 호흡기 및 면역개선과 관련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기술 사용에 대한 기술료를 받게 된다.
큰고랭이는 저수지,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물옥잠은 습지나 논의 물에서 한해살이풀로 자라는 수생식물로 이들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에이피알지는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해 큰고랭이와 물옥잠 추출물의 대량생산 제조공정 개발 및 표준화, 인체적용 시험 등 최종 제품화 과정을 거쳐 2025년까지 호흡기 및 면역기능 개선관련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호 관장은 “앞으로도 담수생물자원에 관한 지속적인 활용연구와 기술이전을 통해 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