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달러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8.4원 내린 1430.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무제한 국채 매입을 발표하는 등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파운드화가 반등, '강달러'가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글로벌달러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 매도 개입을 시사한 점과 분기말을 맞은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1424~1435원선을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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