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30일 BNK경남은행은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은 경남지역 원전산업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전용상품이다.
자금 지원 대상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납품하는 원자력 관련 공급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유자격공급자 등록 기업(원자력분야, QㆍA 등급), 원자력 품질보증 자격 인증 기업(①KEPIC-원자력기계(MN) ②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③원자력구조(SN) ④공조기기(MH) 적용 품목 제조자 등이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자격을 부여 받은 기준 한가지 이상 충족)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한 기업이다.
정윤만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정부의 원전산업 지원방안에 동참해 원전 협력업체 지원 전담조직을 출범한 데 이어 원전산업 재도약 기업전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특별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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