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6.04포인트(0.54%) 오른 1132.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어 장 초반에는 큰 매수세가 없었으나 이날 오후 1시40분경(현지시간) VN지수가 1100선이 붕괴된 이후 급락세에 대한 반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어 장 초반에는 큰 매수세가 없었으나 이날 오후 1시40분경(현지시간) VN지수가 1100선이 붕괴된 이후 급락세에 대한 반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6조9990억동(약 1조19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82개 종목은 올랐고 255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8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매수 규모는 1600억동에 달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득장화학그룹(DGC), 페트로 화학비료업체(DPM), 킨박(KinhBac)시 개발주식회사(KBC)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도매(-1.92%) △부조생산(-1.70%) △건설자재(-1.69%) △가전제품제조(-1.64%) △숙박·외식(-1.56%) 등을 비롯해 9개의 업종은 하락했다. 나머지 16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정보기술(3.69%) △해산물가공(3.35%) △농림어업(3.18%) 등의 반등 폭이 상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절반이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2.5%대 불과했다. 나머지 5개의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페트로베트남가스(4.76%)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4포인트(0.34%) 오른 250.25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5포인트(0.30%) 상승한 84.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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