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미국에 상장돼 있는 종목(ETF 포함)을 1달러 금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한 주당 가격이 높아 접근하기 힘들었던 테슬라,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우량주를 1달러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소위 '주린이'라 불리는 주식 초보자들과 소액 투자자들이 적은 금액으로 해외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 투자자들도 더 유연한 포트폴리오와 분산투자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주식 100개 종목이다.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은 향후 30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투자자가 종목, 금액, 시점, 기간을 미리 설정하면 매월 해외 우량주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기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이라면 홈페이지, 티레이더(HTS·MTS)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신청'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때는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티레이더(HTS·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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