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 개소···"통합치료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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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0-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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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산모센터 전경. [사진=경희의료원]

 
경희대병원은 다양한 임신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고위험산모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위험산모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를 전담하는 산과 전문 교수가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산전 관리 및 분만 시 신생아 전문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료모델을 구축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모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분만 전문시설과 함께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태아 정밀초음파 등 첨단 장비와 최신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만 환경을 조성했다. 출생 후의 신속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자 여러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 체계도 구비됐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영주(산부인과 교수) 고위험산모센터장은 “조기진통,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등 다양한 임신 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집중 케어 목적으로 센터를 개소했다”며 “출산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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