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서울사무소, 잠실 롯데월드타워 확장 이전

LIG넥스원이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확장·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부족해진 사무공간을 확대하면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과 함께 뉴스페이스 산업에서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체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65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달 7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공채에서는 세 자릿수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넓은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보안이 철저한 공간을 수소문한 끝에 롯데월드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또한 스마트 오피스 근무환경을 도입하면서 새 공간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직급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서울사무소 이전은 방위사업과 함께 민수사업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2의 천궁-II 수출 성과를 다시 이룰 수 있도록 서울사무소를 K-방산의 글로벌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타워 전경 [사진=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