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도는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개 시·군 21개소 도내 축제 및 행사 등에 대해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이태원 사고로 애도기간 중 도내 축제 및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연기 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점검해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하고 시정 완료 후 행사가 진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축제 및 행사 외에도 평상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속초중앙시장 등 다중밀집장소도 점검해 밀집도 완화를 위한동선관리계획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점 점검 사항 이외에 소방, 전기, 가스 등 행사와 관련된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이라 하면서 “도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며, 이태원사고와 같은 사고가 도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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