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화산동에 의암 유인석 선생 등 제천 의병을 기리는 의병공원과 마을창작소가 문을 열었다.
공원 인근 남산(화산동 소재)은 의암 선생이 이끌던 제천 의병이 일제와 격전을 벌인 곳이다.
시는 화산동 도시재생 사업에 의병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담아 총사업비 91억1500만원(국비 57억7300만원, 도비 6억6400만원, 시비 26억78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마을창작소 내 스포츠체험시설이 운영되면 지역 내 청소년, 대학생 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병격전지의 공원 조성과 마을창작소 건립으로 도심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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