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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는 양진영 이사장(왼쪽)과 입주기업들이 국내외 통관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 주시경 세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입주기업들이 국내외 통관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에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본부세관(이하, 세관)과 지난 11월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기업들의 통관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출‧입 시 어려움 해소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향후 세관은 입주기업들이 물품을 해외에 수출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각종 통관절차의 애로사항 해소를 상담하고, 수출입 관련 정책 공유 및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의약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수출입 관련 정책 공유 및 활성화 방안 관련 공동 세미나 개최, 의료·의약 기업의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정보·자문 지원, 해외 수출입통관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해외 수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며, “일단은 입주기업 대상으로 관세 상담을 지원하지만 향후 지역 의료 기업의 통관 애로사항 해결 전반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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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산업체 수요 맞춤형 수업 설계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케이메디허브 의생산센터 품질관리팀과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교원진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1차 컨설팅에서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품질관리팀 실무 현장에 교사진들이 직접 방문하여 기체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 지방산 분석 방법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였다. 이후 품질분석 실무내용을 실제 수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북식품마이스터 고등학교 실습동에 위치한 바이오기기분석실에서 2차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바이오 의약과 식품 품질관리 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앞으로도 재단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약 바이오 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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