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 시장은 아동들과 함께 안전우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우천 시 빗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투명우산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마련했다.
다문화 아동들은 자음과 모임을 조합해 각자 단어를 만든 후, 우산에 채운 글씨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생활안전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교육을 받았다.
또한 학령기 부모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 의사소통법’을 주제로 자녀와 소통하기 위한 대화법과 그림책 질문법, 감정판 활용법 등을 실습하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
임 시장은 종사자들과 상담 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모든 참관을 마친 임 시장은 “시흥시는 정부와 더불어 학령기 다문화 학생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자녀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다-가치 자람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가치 자람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 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초등학교 입학 전·초기 자녀 기초학습지원이 필요하면 시흥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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